[SP데일리=신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국산화물창(KC-2) 기술을 적용한 LNG벙커링 전용선 '블루웨일호'를활용해 10월 28일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동시작업(SIMOPS,Simultaneous Operations)'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 지금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헬싱키,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상하이에서 LNG 벙커링 동시작업이 이뤄졌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통영 생산기지에서 LNG 벙커링 전용선인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하역 중이던 HL-에코호에 약 1천 톤의 LNG를 STS(Ship to Ship, 선박 對선박) 방식으로 공급했다. 이번 작업은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에이치라인해운(H-Line), 포스코,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거쳐 안전하게 진행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해외 주요 항만에 이어 국내 항만에서의LNG벙커링 동시작업 성공은 국내 벙커링 산업의 새로운 이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절임배추, 과메기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생산업체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김장철 주요 소비 품목인 절임배추, 깐마늘 등을 생산하는 업체 134개소와 과메기, 마른김, 건조 오징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 126개소 총 260개소다. 점검내용은 원재료와 최종 생산제품의 위생적 보관 관리,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와 작업장 청결관리, 작업자 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단순처리 농·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는 감미료나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과 함께 손씻기, 위생복·위생모 착용 등 위생관리 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772곳을 점검하고 위생관리에 미흡한 점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와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주기적으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월 31일 보건복지부 등 7개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2023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예상되는 위기발생 시나리오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위기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높였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개청과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이며, 여러 부처가 참여해 공동대응하는 협업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훈련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국내 최초 발생을 주제로 시행된다. 이는 다음 팬데믹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동물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다양한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해 인체감염 외에도 가축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0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이하 민·관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발표한 '인공지능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방향'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출범한 민·관 협의회는 인공지능 편익과 위험성을 고려한 균형있는 국내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국제규범 논의에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민·관 협의회는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차세대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 측 의장은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민간 측 의장은 배경훈 초거대인공지능(AI)추진협의회 회장 겸 엘지(LG) 인공지능(AI)연구원장이 맡았다. 민·관 협의회는 △데이터 처리기준 분과(분과장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 △리스크 평가 분과(분과장 박상철 서울대 교수), △투명성 확보 분과(분과장 박혜진 한양대 교수)의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 개인정보 규율체계 민·관 공동 설계, 인공지능 환경 불확실성 해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27일 '성림첨단산업(주)' 현풍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현풍공장에서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인 '네오디뮴(Nd)계 희토류 영구자석'이 국내 최초로 생산된다. 현풍공장에서는 약 1,000톤 규모(전기차 약 50만대 분량)의 희토류 영구자석이 매년 생산될 예정으로, 중국 등 해외 의존도가 완화돼 전기차에 대한 우리나라 공급망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료(네오디뮴) 수급선 또한 중국에서 호주,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를 추진해 내년말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소부장 협력모델, 유턴기업 지원(리쇼어링) 등을 통해 산업 공급망을 강화한 대표적인 성과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소부장 협력모델을 승인해, 원료(네오디뮴 등 희토류)부터 광물 정·제련,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및 구동모터 생산까지 全 밸류체인에 걸친 상 기업 간의 협력을 지원했다. 또한, '성림첨단산업(주)'을 유턴기업으로 선정, 약 116억원 규모 보조금을 지원해, 생산시설 구축을 촉진했다. 장영진 1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면서, 주요 품목에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6,902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756곳 총 465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4개 업소를 적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건) △건강진단 미실시(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보존식 미보관(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식품위생교육 미이수(1건) 등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임원, 현장소장, 팀장,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마인드셋(mindset사고 방식 혹은 마음가짐) 교육'을 진행했다. 10일에는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Safety ON 리더십 교육'을, 13일에는 전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경영진 안전 마인드셋 교육'을, 19∼20일은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우수파트너사 안전 워크숍' 및 '안전 마인드셋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전에 관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안전 역량 강화를 비롯해 현장 전반에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0일 진행된 '현장소장 Safety ON 리더십 교육'에서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경영의 상황 인지 ▲조직문화의 변화 주문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현장소장의 역할과 자세 등의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들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은 "모든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생명존중과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장소장들은 박 부회장의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장기적인 계획 기반 환경경영 실천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찰청에서는 핼러윈 주간을 맞아 경찰 복장(코스튬)의 판매 및 착용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이나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하거나 장비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때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판매자의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핼러윈을 앞두고 각 포털사이트 및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성인용 코스프레 용품에 대해서도 계도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혼동을 피하려고 핼러윈 당일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에서는 작년 핼러윈 이후 주요 포털 및 중고 거래 사이트 51개를 대상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10월 현재까지 총 42건을 바르게 고치고 경찰제복장비법 위반으로 총 19명을 검거했으며 3건을 수사 중이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경찰 제복을 거래하는 행위를 지속 점검해 삭제 조치를 진행하고, 중고의류 취급 재래시장 등에서 경찰 제복이나 장비 등
[SP데일리=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를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인파관리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인파밀집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중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5개를 대상으로 30개소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 알고리즘 기준을 마련(3월31일)하고,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재난안전법 5월16일)했다. 또한 중점관리지역 100개소를 선정(7월7일)했으며, 이동통신 3사와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7월14일)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시스템의 정식 서비스 개시 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용 기간을 운영해, 실제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지자체 상황실 등 담당자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보완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자체 상황실 담당자는 인파관리시스템을 통해 지리정보체계(
[SP데일리=임수진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2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 For the Future of Rehabilitation'를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증가하고 있는 응급, 재난 상황에서 재활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재활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충족되지 않은 수요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서태평양지역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 협력 사례를 공유해 국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고자 한다. 대면 참석자는 발제자와 재활전문가 등 약 70명이며, 동시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토론회 진행은 특별강연, 1부, 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특별강연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담당관인 조디앤밀스(Jody-anne MILLS) 박사가 재활서비스의 미충족 수요 및 WHO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다. 1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긴급대응담당자(Emergency focal point) 피터 스켈턴(Pete Skel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정부는 10.25(수) 14:00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13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개최(서울-세종-지자체 영상회의)했다. 회의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1월 마련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행정안전부에서 인파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하고, 소방청에서는 재난 현장대응 역량강화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지자체의 재난안전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울시에서는 할로윈 대비 안전관리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인파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해 그간 마련한 제도와 정책이 재난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제도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며, "재난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일하는 자세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