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2023년 8월17일 시행)과 '긴급구조대응활동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2023년 8월 18일 시행)을 정비해, 현장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중심 개편 △긴급구조지휘대 초기 현장지휘 기능 강화 △대응단계 발령권자 일원화 등이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꾸려지는 임시조직이다. 먼저 시행령에서는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직을 기존 4부‧1대(총괄지휘부‧대응계획부‧자원지원부‧긴급복구부‧현장지휘대)에서 3부(대응계획부‧현장지휘부‧자원지원부)로 단순화했다. 대응계획부는 통합 지휘‧조정 및 상황분석, 작전계획, 공보‧연락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지휘부는 위험진압과 수색 구조, 응급의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자원지원부는 동원된 소방력에 대한 물품‧급식 지원, 장비관리, 자원집결지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긴급구조지휘대의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서는 초기 현장지휘에 필요한 기능을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8일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이동 수단(모빌리티) 분야 규제뽀개기 모의재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창업·벤처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변해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규제 애로를 겪는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국민판정단, 전문가가 참석하는 '규제뽀개기'를 개최하고 있다. 세 번째로 개최된 규제뽀개기는 이동 수단(모빌리티) 분야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미래자원 vs. 쓰레기?'. '인공지능(AI) 학습을 할 수 없는 영상정보', '바다에 띄울 수 없는 수소선박'을 주제로 진행하며, 법령과 규제 내용이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모의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의재판에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인영 교수(前 부장판사)와 박정난 교수(前 검사)가 각각 판사와 검사역할을 담당했고, 3개의 사건 변론을 위해 김후곤 변호사(법무법인 로백스, 前 서울고검장), 구태언 변호사(법무법인 린), 경기동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참여했다. 아울러,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이동 수단(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 현직 대표 3명이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발굴을 위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를 8월 24일~2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23년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우승자 배출 등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해내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해킹방어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80개국 547개팀, 대학생부(국내) 261개팀, 주니어부 44개국 31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0개국 10팀, 대학생부(국내) 10팀, 주니어부 6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2일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의 'PPP' 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대학생부에서는 KAIST의 'GoN'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영국의 'Harry Chen'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인
[SP데일리=신민규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5일, 전북 정읍시에서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기재해연구센터는 명확한 전기화재의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2020년 착공을 시작해 지난 7월 완공됐으며 화재연구동, 설비연구동, 감전연구동 3개 동, 총 1,570㎡(476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지현 사장과 처·실·원장 등 임직원 60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케이크 커팅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읍에 새 둥지를 튼 전기재해연구센터는 화재 감식, 설비사고 분석, 감전사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기재해의 사후관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전기화재 점유율이 높은 '특별관리품목'을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기재해연구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전기안전 연구와 현장실증을 통해 전기재해 사전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의료 훈련 플랫폼 구축 및 시뮬레이터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와 ㈜심비스타는 협약에 따라 ▲국내 의료 훈련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증강현실 기반 심혈관계 시술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 활용 ▲융복합의료제품 개발 공동연구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심비스타는 케이메디허브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의료 훈련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으로 세계최초 가상 X-ray 통합 심혈관계 시술훈련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심비스타 차경래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에서 이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해 벤처 투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주)심비스타는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스케일업팁스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에는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을 담당할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2025년 완공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체시뮬레이션 교육시스템과 VR, AR 장비 등을 활용한 시술 훈련법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쌍방향 협업을 지원하는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K-컬처의 전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예술인과 협업하고 싶어하는 해외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해외 문화예술인의 국내 활동과 국내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원하고, 우리 문화예술인이 다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고자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다. 첫 협업 국가로 독일과 이스라엘, 헝가리, 호주, 프랑스, 요르단, 콜롬비아, 아제르바이잔, 미국 등 총 9개국을 선정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선정한 9개국 9개 사업은 ▲한국-독일 공동 협업 전시 '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Hidden+Lost-Tracing Sound)'(8∼9월) ▲한국-이스라엘 인형극 축제 교류 공연(9월) ▲한국-헝가리 벽화 협업 '루빅스 큐브 스트리트 아트(Rubik's Cube Street Art)'(9월) ▲한국-호주 장애무용단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을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고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고자 지난 4월11일 현장의 청년들이 개선을 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5월13일부터 19일까지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했다. 이어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5월15일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그 연장선인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세부 과제에 대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앞서 박보균 장관은 지난 1차 포럼에서 "지난 1년간 미래세대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았다"면서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망, 감수성이 살아 숨 쉬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스로 개혁해 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청년문화포럼'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에 자극을 주고, 상상력을 주입해 주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경험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국내 TV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된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도 특징이다. 엔데믹 전환 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 Go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LG 스탠바이미 Go의 특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美 IT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라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특히 장거리 수송용 차량으로 배터리 전기차의 대안으로 많은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는 폴리머 전해질 연료전지(PEMFC)에서 수소를 전기로 바꾸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PEMFC는 고가의 백금 촉매를 다량 사용하기 때문에 수소차 상용화 및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같은 양의 백금 촉매로도 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기계공학과 심준형 교수 연구팀이 활성도 높은 세륨 산화물을 백금 지지체에 코팅해 촉매 성능과 PEMFC 출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심준형 교수 연구팀 소속 서범근 박사 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결과는 저명 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Engineering'(IF: 9.224, JCR 분야상위 8.9%)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수소차 생산 원가의 40%를 연료전지 스택이 차지하고 있고, 스택 원가의 절반 이상이 촉매 관련 비용이다. 따라서 수소차의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홈플러스에서 수입·판매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3.0㎍/㎏으로 기준·규격 부적합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 시그니처는 지난 2019년 홈플러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PB(Private Brand)다. PB는 마트, 백화점 등이 자사의 특성에 맞춰 자체 개발한 상품을 말한다. 벤조피렌은 포도씨유 등 모든 식용유지에서 2.0㎍/㎏ 이하로 기준이 설정돼 있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5월1일로, 포장단위는 1000㎖인 제품이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주성분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기 바란다"며 "소비자는 구매처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조달청 (청장 김윤상) 은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2보병사단 (소장 김관수) 과 합동으로 '2023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습은 조달청 국·과장을 비롯하여 대전‧세종‧충청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32사단장과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가상 상황을 상정하여 실전에 대비하는 연습으로 진행했다. 연습에서 김윤상 조달청장은 "연간 3조원 상당의 국방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조달청은 전시 상황에서도 군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방위사단과의 합동 연습 기회를 마련했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 관리능력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연습이 종료되는 날까지 실전과 같이 임하겠다"고 말했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가계대출이 3개월만에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유지하며 가계부채 축소를 시도하고 있지만,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48조90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10조1000억원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은 1031조2000억원이다. 잔액이 2분기에만 14조1000억원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7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향후 가계대출 흐름은 주택경기 회복양상 금융여건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50년 만기 주담대가 3분기 통계부터 포함될 예정이나, 감독당국이 가계대출 취급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공적금융기관 등을 비롯한 기타금융기관은 2분기에 가계대출이 12조6000억원 늘어났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1분기 12조1000억원 감소에서 2분기 2조원 증가로 전환됐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