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했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했다.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까지이며, 영동선은 토요일·공휴일만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km)까지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지자체 CCTV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를 통해 실증사업을 적용할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6개 지자체는 충북 청주시, 부산 동래구, 서울 서대문구, 서울 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 등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행안부가 202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CCTV 관제체계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민·관 협력 컨소시엄(지자체+민간기업)이 참여해 CCTV 지능형 관제기술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실증사업은 총 25억 원을 투입해 크게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제는 6개 기본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지자체에 시범 적용하는 과제로 각 3.6억을 지원한다. 두 번째 과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정 재난안전 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해 실증해 보는 과제로 각 4.4억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자체에서 지능형 관제 활용률이 높은 6개 재난분야를 기본유형으로 선정하고 제조사별로 다른 관제기술 등을 표준화하기 위한 R&D를 작년 8월부터 추진했다. 이에 대한 성과물을 충북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에 시범 적용해 전국 확산 가능 여부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임신부의 태교와 난임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20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중 출생기에 해당되는 '숲태교'는 산림청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연구해 만든 산림치유 표준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바람소리,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엄마와 태아가 함께 정서적 신체적 교감을 하는 활동으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태아와의 애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난해 임신부의 숲태교 참여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의 애착도는 1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숲태교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함께 난임부부의 정서안정과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치유효과를 분석한 결과 난임스트레스 척도가 5.1%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과 자연이 주는 에너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부부들의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0일간 도로, 철도, 하천, 아파트 등 전국 1,929개 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한다. 점검은 다가오는 우기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총 12개 기관에서 1,204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한다. 12개 기관은 국토부를 비롯해 5개 지방 국토관리청(서울, 원주, 대전, 익산, 부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먼저, 우기철 집중호우 및 폭염에 사전 대응을 위해 취약현장 1,82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건설현장 수해에 대비한 수방대책 수립여부, 축대·옹벽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및 지하차도 등의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하천공사의 경우에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내 설치된 가도·가교의 시공 상태와 하천 제방 등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료·쉼터·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이 극심한 경우 작업중지를 준수할 수 있도록 각 현장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사망사고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전국 배수펌프장 2459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수점검에서는 소관 시·군·구와 농어촌공사가 점검반을 편성해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펌프장 설비정비와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 60개 사업소의 전문인력 6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 특고압 전기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전수점검 후에는 호우특보 발효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위험 상황을 가정해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충남 부여군 왕포 배수펌프장 현장을 점검, 왕포 배수펌프장의 비상운영계획을 비롯한 유수지 관리 상태와 수문·제진기 등 설비 작동상태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지난 4월30일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전담팀인 경기 시흥경찰서 교량붕괴 사고수사팀은 17일 오전 "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하청업체 등 공사 관련 총 7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압수수색에 투입된 수사관 40여 명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붕괴한 교량 관련 공사 서류와 현장 관계자들의 전자기기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향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고의 책임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것 이외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월30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근로자 5명과 시민 1명 등 6명이 다쳤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질서있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한 달간)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일명 대포차), 무단방치 등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자동차다. 특히 이륜차는 매년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미신고 불법운행, 번호판 오염·훼손 등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대포차) 처벌 강화 법률 개정('24.5.21. 시행)에 따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작년(2023년)에도 불법자동차 단속을 통해 총 33만 7천 대를 적발했고 번호판 영치(119,369건), 과태료부과(24,974건), 고발조치(5,010건) 등 처분을 완료했다. 이는 2022년 적발건수(28만 4천대 적발)에 비해 18.73% 늘어난 수치이다.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으로 더 많이 적발됐다. 행정안전부가 작년 4월부
[SP데일리=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복지부·고용부·농진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해 '2024년 여름철 폭염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134일간) 운영되는 2024년 폭염 대책기간에 앞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의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심화되고 있다. 4월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40℃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월 평균 기온이 14.9℃로 평년 12.1℃ 보다 2.8℃ 높았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2024년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종합대책을 총괄하면서, 폭염 대책기간 중 관계기관 합동 TF를 상시 가동해 피해상황 관리와 관계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지난 5월10일 16시경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소재 한 공장에서 10t 무게의 철판 코일을 싣고 이동중, 철판 코일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현장에서 근무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코일에 깔래 사망했다. 이 코일은 크레인을 이용해 옮기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떨어졌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진술이다. 현재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성신양회 충북 단양공장 야적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했다. 현장 관계자와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노동자는 석회석 더미에 깔리는 사고로 숨졌다.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쯤 단양군 매포읍 성신양회 공장 야적장에서 굴착기 기사 A(75)씨가 석회석 더미에 깔린 것을 동료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성신양회 단양공장 사업장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사업주의 안전조치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노동자가 석회석 더미 인근에서 휴식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쯤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3000t급 컨테이너선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선박 탱크 안에서 작업하던 베트남 근로자 30대 A씨가 숨지고, 40대 B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또 이들을 구조하던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축제인 5월 동행축제가 가정의 달에 치러지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동행축제에 맞춰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와 함께 광한루원, 상점가 일원에서 지역 소상공인제품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제94회 남원춘향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과 농축산물 할인 판매전 등 200여개가 넘는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남원시는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과 축제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동행축제와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참여부스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10일 남원 춘향제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오기웅 차관은 "동행축제가 지역축제·행사와 동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붙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좋은제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