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23일 오전 8시 14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2층 사무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서 불…자체 진화하던 2명 부상 이 화재로 자체적으로 불을 끄려고 시도했던 40대 업체 관계자가 허리와 엉덩이 등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함께 불을 끄던 50대도 손가락을 다치는 등 총 2명이 부상했다. 불은 사무동 천장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38분께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과 관련 관할서에서는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120㎜ 장대비에 배수 작업하던 70대 주민 하천 추락해 중상 이틀간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철원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70대 주민이 집 인근 하천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한 도로 3m 아래 하천으로 A(76)씨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집 근처에서 고인 빗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제주도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에서만 개인형 이동 전동장치(PM)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최근 5년간 3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동퀵보드 등 PM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34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1억6882만5000원. 연도별 화재 건수와 피해액을 살펴보면, 2023년 7건(2220만8000원)이었으며 2022년 7건(683만2000원), 2021년 7건(1억762만5000원), 2020년 4건(2523만9000원), 2019년 9건(692만1000원) 등이다. 화재 종류별로는 전기오토바이가 13건(38.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 10건(29.4%), 전동퀵보드 7건(20.6%), 전동휠 2건(5.9%), 기타 2건(5.9%) 순이었다. '충전 중' 화재 발생이 16건(47.1%)으로 절반 가량 차지했고 이어 '운행 중' 화재가 10건(29.4%), '단순 보관 중' 화재가 8건(23.5%)이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대별로는 12∼18시 15건(44.1%), 6∼12시 8건(23.5%),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국내 1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기소' 대상인 두성산업 대표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구형해 주목받고 있다. 18일 법조계와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최근 창원지법 형사5부(김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두성산업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독성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메테인이 든 세척제를 취급하면서 국소 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 보건 조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사건으로 두성산업 직원 16명이 급성 간염 피해를 봤다. 특히 두성산업과 같은 세척제를 사용하면서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대흥알앤티' 대표 B씨에게도 징역 1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두성산업과 대흥알앤티에 유해 물질이 든 세척제를 판매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유성케미칼' 대표 C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17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LPG충전소를 방문해, 차량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철 대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충전소 설비 안전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충전소 및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남호 2차관은 올해 초 인적오류로 발생한 강원도 평창 LPG충전소 폭발사고 이후 인적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충전절차안전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LPG충전소 안전관리 강화 대책(2024년 2월 16일)'의 철저한 이행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LPG충전소 이외에도 여름철 캠핑 증가에 따른 부탄캔 파열사고, 서민연료의 핵심시설인 LPG용기·저장탱크에서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한 'LP가스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18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①LP가스 사고의 포괄적 원인인 '인적오류' 발생의 최소화, ②인적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사고의 가능성을 낮추는 안전관리 강화, ③국민 생활 속 LPG사고 사각지대는 적극 발굴·해소, ④현장 안전관리의 주체인 사업자·종사자가 스스로 안전규정 준수를 위한 민간역량 강화의 '4대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16일 오후 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호시장 재건축구역 내에서 건물 붕괴로 인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단층 건물 철거 작업 전 내외부 쓰레기를 청소하던 중 벽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성호시장 재건축구역서 철거 중 1명 매몰로 사망 이 사고로 붕괴된 건물에 매몰된 40대 근로자 A씨는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상판을 제거하고,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A씨를 수습했으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며 이날 일한 5명의 근로자 중 A씨만 건물 내부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4명은 건물 밖에 있어 다치지 않았으며, 현재 경찰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원 산책 중 전동킥보드에 치여 60대 부인 사망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산책하던 60대 부부가 전동킥보드에 치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부 가운데 아내가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16일 경찰과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월8일 오후 7시 33분께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60대 남편 A씨와
◆시흥 폐기물 업체서 굴착기에 끼인 50대 근로자 숨져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경기도 시흥시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50대 근로자가 굴착기와 폐기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경기 시흥경찰서와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20분께 시흥시의 한 폐기물 수집 업체에서 후진 중이던 굴착기가 폐기물 절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굴착기 후면과 폐기물 사이에 끼인 A씨는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경찰서는 후진 중이던 굴착기 기사 50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 현장 신호수 미배치 등 다른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 창원 선박엔진부품 공장서 1.7t 블록에 깔린 20대 노동자 숨져 15일 오전 11시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의 선박 엔진부품 제조 공장에서 선박 엔진 블록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근에 있던 하청업체 소속 20대 노동자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넘어진 블록은 가로 2m, 세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14일 오후 대전 유등교 바닥판 침하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토부 및 대전시와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유등교 사고현장에 대해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추가적인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전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유등교는 1970년 준공된 길이 168m, 폭 30m의 양방향 8차로 교량으로, '시설물안전법'상 제2종시설물로 지정돼 대전광역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10일 08시 유동교 특이사항에 대한 주민신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대전광역시는 즉시 교량을 통제했고, 현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집중호우로 인해 교각 및 상부 슬래브가 침하된 것으로, 정밀안전진단업체 및 대전광역시에서 상세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제1차관은 "이례적인 극한호우로 인한 사고였지만, 대전광역시의 신속한 출입통제 조치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을 면밀하게 실시해 원인과 보수·보강 방안을 명확히 밝히고, 최대한 신속히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해 시민들의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항공업계와 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11일 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공항에 접근 중이던 이스타항공 ZE512편에서 이같은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피어올랐던 당시 기내에는 181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중 한 승객이 보조배터리 2개를 연결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측은 "승무원이 연기를 확인한 즉시 물을 부어 화재를 진압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돼 승객이 기내에 소지한 채 탑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보조배터리 화재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도 승객의 보조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후속편 운항이 일부 지연됐었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안덕근)는 1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9개 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제자유구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대구경북, 강원, 충북, 경기, 광주, 울산 등이다. '경제자유구역의 날'은 지난 해 12월 21일 발표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지난 2003년 7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여 년의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 성장과 성과를 되짚어 보고, 경자구역의 발전에 힘쓴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임직원 18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인천 경자청 성별희 주무관은 올해 12월 개소 예정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담당하며 경자구역인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및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했고, 충북 경자청 김영민 주무관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행정안전부)을 통해 충북 경자구역 내 바이오헬스 기업에 41명의 청년 일자리를 신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은 10일 오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세종)에서 9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장마로 인한 피해현황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10일 02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으며, 전북·충남·충북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민 중앙대책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 대처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며,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지역에서 신속히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침수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할 것과, 환경부·국토부·농식품부·산림청 등 기관에서는 소관 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피해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앙대책본부장은 "국민께서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정부는 장마기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