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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사망사고 언제쯤 없어질까" 시흥 폐기물 업체서 굴착기에 끼인 근로자 사망 외

◆시흥 폐기물 업체서 굴착기에 끼인 50대 근로자 숨져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경기도 시흥시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50대 근로자가 굴착기와 폐기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경기 시흥경찰서와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20분께 시흥시의 한 폐기물 수집 업체에서 후진 중이던 굴착기가 폐기물 절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굴착기 후면과 폐기물 사이에 끼인 A씨는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경찰서는 후진 중이던 굴착기 기사 50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 현장 신호수 미배치 등 다른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 창원 선박엔진부품 공장서 1.7t 블록에 깔린 20대 노동자 숨져

 

15일 오전 11시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의 선박 엔진부품 제조 공장에서 선박 엔진 블록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근에 있던 하청업체 소속 20대 노동자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넘어진 블록은 가로 2m, 세로 5m 크기로 약 1.7t 무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원·하청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