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 및 입주자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세대는 지난해 우기 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반지하 3층 주택으로, 현재 입주민 안전을 위해 기존 거주자는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했다. 향후 해당 반지하는 입주자 및 인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매입임대주택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보유하고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4000호)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우기 전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공공임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입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계획을 시행 중이다. 이어서, 국토교통부 및 LH 관계자는 동작구 소재 반지하 가구도 방문했다. 해당 가구는 주거급여 지원을 받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가구이다. 이 자리에서 우기 대비 침수방지시설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가 설치 및 점검 계획을 확인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올 여름에도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반지하세대를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올해 1월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인 5월 15일까지 발생한 산불에 대한 피해 현황을 4일 발표했다. 해당 기간 발생한 산불의 피해 면적은 73ha, 피해 건수는 175건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3865ha, 416건)의 평균 대비 피해 면적은 98%, 발생 건수는 58% 감소한 것으로 피해 면적은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최소 피해를 기록했다. 올해 발생한 산불은 건당 산불 피해 면적이 0.4ha로 최근 10년 평균(9.3ha) 대비 4% 수준이며 연례적인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산불발생 원인으로는(원인미상 제외) 불법소각 42건(26%), 입산자 실화 31건(20%), 담뱃불 실화 27건(17%),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21건(13%), 작업장 부주의 실화 10건(6%) 등이다. 정부는 올해 봄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며 총력 대응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전년 대비 약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월 3일(월) 서울시와 강남구의 재난관리자원 관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의 재난관리자원 관리현황과 비축시설에 보관 중인 엔진펌프(양수기), 발전기 등 침수지역 복구장비의 비축·관리실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여름철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앞서 이한경 본부장은 5월 28일에 지난해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경북 지역을 방문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와 자체비축창고에 비축돼 있는 수방장비 등 관리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먼저 이한경 본부장은 강남구 자체비축창고를 방문해 침수 예방 및 수습에 필요한 장비의 비축 여부, 수량과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서, 서울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경기 파주시 소재)를 방문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자원의 비축관리계획과 민·관 협력체계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정안전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지역별로 통합 비축·관리하는 '지역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7개 시·도별로 설치(각 1개소)한 바 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재난 피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집중호우로 파손됐던 만안구 석수동 연현마을 세월교를 재설치해 개통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24일 연현마을 부근 안양천에 있는 세월교에 대해 "연장 60m, 폭 3.6m 규모의 강철 보도교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반파됐다"며 "안양시는 세월교를 철거한 뒤 1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합성형 라멘교 방식으로 새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시와 광명을 연결하는 세월교가 다시 개통함에 따라 두 도시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지자체 CCTV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를 통해 실증사업을 적용할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6개 지자체는 충북 청주시, 부산 동래구, 서울 서대문구, 서울 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 등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행안부가 202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CCTV 관제체계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민·관 협력 컨소시엄(지자체+민간기업)이 참여해 CCTV 지능형 관제기술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실증사업은 총 25억 원을 투입해 크게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제는 6개 기본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지자체에 시범 적용하는 과제로 각 3.6억을 지원한다. 두 번째 과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정 재난안전 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해 실증해 보는 과제로 각 4.4억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자체에서 지능형 관제 활용률이 높은 6개 재난분야를 기본유형으로 선정하고 제조사별로 다른 관제기술 등을 표준화하기 위한 R&D를 작년 8월부터 추진했다. 이에 대한 성과물을 충북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에 시범 적용해 전국 확산 가능 여부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0일간 도로, 철도, 하천, 아파트 등 전국 1,929개 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한다. 점검은 다가오는 우기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총 12개 기관에서 1,204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한다. 12개 기관은 국토부를 비롯해 5개 지방 국토관리청(서울, 원주, 대전, 익산, 부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먼저, 우기철 집중호우 및 폭염에 사전 대응을 위해 취약현장 1,82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건설현장 수해에 대비한 수방대책 수립여부, 축대·옹벽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및 지하차도 등의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하천공사의 경우에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내 설치된 가도·가교의 시공 상태와 하천 제방 등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료·쉼터·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이 극심한 경우 작업중지를 준수할 수 있도록 각 현장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사망사고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전국 배수펌프장 2459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수점검에서는 소관 시·군·구와 농어촌공사가 점검반을 편성해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펌프장 설비정비와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 60개 사업소의 전문인력 6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 특고압 전기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전수점검 후에는 호우특보 발효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위험 상황을 가정해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충남 부여군 왕포 배수펌프장 현장을 점검, 왕포 배수펌프장의 비상운영계획을 비롯한 유수지 관리 상태와 수문·제진기 등 설비 작동상태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복지부·고용부·농진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해 '2024년 여름철 폭염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134일간) 운영되는 2024년 폭염 대책기간에 앞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의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심화되고 있다. 4월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40℃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월 평균 기온이 14.9℃로 평년 12.1℃ 보다 2.8℃ 높았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2024년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종합대책을 총괄하면서, 폭염 대책기간 중 관계기관 합동 TF를 상시 가동해 피해상황 관리와 관계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8일 호우에 의한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태백시 내 재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등 산사태취약지역 안전확인을 위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지는 태백시 황지동 산173-1번지에 위치하며, 하단부에 실거주 중인 민가가 있어 산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해빙기 점검 및 우기 대비 점검 총 2회 점검을 완료했다. 세부적으로는 6월말 이전 관내 982개소에 달하는 산사태취약지역 전체에 대해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안정상태, 급경사 사면과 배수로 안전성 여부, 낙석위험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 중 에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급경사지를 비롯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총 113건의 미흡사항을 발굴해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간(2022년~2023년)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총 9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기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추진사항을 집중관리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