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구로구의 대표명소이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피서지로 사랑받는 '안양천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장식은 내달 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0.2m, 0.4m, 0.6m, 0.75m의 수심이 다른 다양한 수영장과 물놀이 분수, 분수 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노천샤워기, 탈의실을 운영한다. 또 물놀이장 내에 푸드트럭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 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고,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물놀이장 정비 및 휴식을 위해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성수기인 내달 28일부터 8월 6일에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구로구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장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각종 사고 및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시설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 18일에는 ▲덕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아이돌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가수 안유진이 가진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전파하는 금융그룹'과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모델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수 안유진을 모델로 선보이게 될 첫 광고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Travlog)'의 '단 하나뿐인 여행'편으로 이달부터 TV, 유튜브,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단 하나뿐인 여행'은 설렘 가득한 여행 준비과정에서 '트래블로그'의 다양한 혜택을 그룹 통합 멤버십 앱 '하나머니'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안유진의 모습으로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트래블로그'는 환전의 어려움과 현금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손님들께 환율우대 혜택뿐 아니라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 및 해외 ATM 인출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손님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상시 환율우대 100%를 적용 중인 주요국 통화 4종(달러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외 14종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산 규모가 작은 세포치료제 기업이 품질관리 시험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포치료제 품질관리 시험항목 민원인 안내서'를 23일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소규모 생산 시 무균시험에 필요한 검체 수와 양 조정 ▲무균시험 시 배양 기반 신속 검출법 인정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을 매 로트가 아닌 일정 주기별 수행 ▲제조과정 중 충전량이 일관성 있게 확인되면 최종제품에서 실용량시험 면제 등이다. 자가세포치료제나 소량 생산되는 동종세포치료제의 경우 공정서에서 정한 방법으로 무균시험을 수행하면 검체로 소모되는 양이 많아 환자에게 투여할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험법의 검출한계 등 과학적 근거와 해외기준을 기반으로 제조 규모가 작거나 소용량 제품에 대한 무균시험 검체수와 검체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제조 후 동결하지 않고 바로 투여하는 세포치료제의 경우 무균시험 결과를 빨리 확인할수록 환자에게 신속하게 투여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14일이 걸리는 무균시험 대비 7일이면 무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배양기반 신속검출법을 안내했다.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은 매 로트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자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함께 지난해 침수 이력이 있는 단지 등을 사전점검하는 한편, 민관합동 우기 대비 실전훈련을 7월 초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철 공동주택 우기대비 실전훈련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방자재, 지하주차장 등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더불어 집중 호우 시 입주민 안내방송, 물막이판 설치 등의 실전훈련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그 외 공동주택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침수대응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실전훈련 시나리오를 배포한다. 특히, 물막이판 우선설치대상에 속한 공동주택은 필수적으로 실전훈련을 추진하도록 하고 그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참고로 우선설치대상은 행정안전부, 지자체에서 선정한 과거 침수 피해 발생 지역, 하천 인접 지역 등을 말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입주민용 ‘침수대비 국민 행동요령’과 관리자용‘비상상황 대응요령’*을 관리사무소에 비치하고, 관리사무소장이 관련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비상상황 대응요령은 집중호우 및 침수피해를 계기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국토부, 행안부 등의 자문을 거쳐 제작한 공동주택 관리자용 행동요령을 말한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베트남 재무부와 향후 8년간('23∼'30년) 20억 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을 제공하는 협력약정(Coopera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협증진자금(EDPF)은 수은이 차입한 시장 재원을 활용해 개도국 대형 인프라사업에 장기·저리의 차관을 제공하는 원조자금의 일종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Vo Van Thuo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임석한 가운데 보 타잉 흥 (Vo Thanh Hung) 재무부 차관과 이 같은 내용의 협력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두 나라의 협력약정 체결로 사전에 경협증진자금 지원한도와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수은과 베트남 정부가 이에 적합한 유망 후보사업을 집중 발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행장은 협력약정서에 서명한 후 "이번 20억 달러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 체결은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 사업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현재 호치민 신규 메트로 사업, 호치민 신공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 등 다수의 교통 분야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윤희근)은 6.25 전쟁 73주년을 앞둔 23일 오후,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준공식(주최: 함안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경찰과 함안군이 지난 2019년부터 전담반을 구성해 추진한 사업으로,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경찰승전기념공원 내 부지 2,014m2, 총면적 99.39m2 규모로 건립됐다.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6.25 전쟁 낙동강 최후 방어선 중 하나인 함안지구에서의 격렬했던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경찰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유일의 경찰승전기념관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축사에서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구국경찰의 고결한 삶과 기백이 일상에서 추모 되는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쟁의 참화 속에서 자유대한의 안보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경찰 정신을 계승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지향점 삼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린다"고 밝혔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22일, 작년 크게 수해를 입은 포항 오천시장을 재방문해 피해복구 현황과 수해 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7∼8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에 따라, 조 차관은 전통시장의 수해 대비 상황과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오천시장을 재차 방문했다. 포항 오천시장은 작년 9월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힌남로)으로 시장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조 차관은 이날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과 만나 피해복구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올해 수해 대비책 등에 대해 물어보는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차관은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해주신 상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아직까지 정리가 덜 된 시장 내 오래된 전선을 정비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 안전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조 차관은 현장을 찾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에게 작년 피해 지역을 포함해 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사전점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0.3%)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판매시설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12곳의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10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4건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웅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및 인하대 연구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삼차 뷰틸 알코올로 전환하는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IF : 29.698) 6월호에 게재됐다.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를 낮출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 형태로 변환할 수 있기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기술로 여겨진다. 이산화탄소는 안정한 구조를 이루고 있기에, 전환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 촉매를 이용해 CO₂를 전환할 경우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갖는 일산화탄소(CO), 개미산(HCOOH), 메탄올(CH₃OH)등 탄소 한 개를 포함하는 분자는 형성할 수 있지만, 삼차 뷰틸 알코올 처럼 탄소를 4개 이상 포함하는 다탄소 화합물 형성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화학 원료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강릉 산불 때 인근 박물관으로 긴급 대피시켰던 보물 '강릉 경포대(鏡浦臺)'의 현판 7기가 대전에 있는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50여 일간의 긴급보존처리를 마치고 다시 원래 있던 경포대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일 오후 2시 30분 보물 '강릉 경포대'(강원도 강릉시) 앞에서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함께 경포대 현판 7기가 제자리로 돌아왔음을 알리고,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염원하기 위한 귀향식(歸鄕式)을 개최한다. 4월 11일 산불 발생 당시 '강릉 경포대'는 주변 나무에 불이 붙는 긴박한 상황에서 강릉시청 및 소방서,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원지역문화재돌봄센터 등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화마를 피했으며, 긴급한 현장 판단에 따라 현판 7기는 인근의 오죽헌 박물관으로 이동된 바 있다. 당시, 인근에 있던 비지정문화유산인 '강릉 상영정(觴詠亭)'은 전소되고, 강원도지정 유형문화유산인 '강릉 방해정(放海亭)'은 안채와 별채의 도리 및 연목 일부가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청은 오죽헌 박물관에 긴급 대피시킨 현판들이 급박하게 떼어내는 과정에서 일부 틈이 벌어지거나 모서리 이음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