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윤희근)은 6.25 전쟁 73주년을 앞둔 23일 오후,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준공식(주최: 함안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경찰과 함안군이 지난 2019년부터 전담반을 구성해 추진한 사업으로,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경찰승전기념공원 내 부지 2,014m2, 총면적 99.39m2 규모로 건립됐다.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6.25 전쟁 낙동강 최후 방어선 중 하나인 함안지구에서의 격렬했던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경찰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유일의 경찰승전기념관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축사에서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구국경찰의 고결한 삶과 기백이 일상에서 추모 되는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쟁의 참화 속에서 자유대한의 안보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경찰 정신을 계승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지향점 삼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