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3월 20일(목)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세계기상기구는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매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관심 사항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인들이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하여 기상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조기경보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동시에, 국가·지역·세대 간 등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노력과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알리고 있다. 기상청도 올해 기념식 주제를 이와 연결된‘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 조기경보와 함께’로 정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하였으며,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 등 외부 인사와 기상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박선기 교수는 국제사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5」가 3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 15회를 맞은 「메디컬 코리아 2025」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이자, 환자 유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메디컬 코리아 2025」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AI-powered Personalized Healthcare : Integrating into Our Daily Lives)’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의 혁신 미래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고 보건산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와 해외와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국표원’)은 플라스틱의 재활용 촉진을 위하여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의 우수재활용(Good Recycled) 표준을 3월 20일 제정‧공고 하였다. 폴리프로필렌은 파이프, 자동차 부품 등 산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다. 특히, 배달 용기와 같은 포장재의 주요 소재로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소비와 폐기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범정부적으로 2021년부터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소재(재생원료)의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일관된 기준과 품질 확보를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창출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기업은 표준의 부재로 일관된 품질의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해외 바이어 등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정보제공에 있어 자체 분석 결과를 사용하였으나 업체 간 상이한 시험방법으로 인해 품질 차이가 발생하였고 시장 확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표원은 이러한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재활용 표준 제정을 추진하였다. 국표원은 한국자원순
[SP데일리=임수진 기자] 매년 1월에 시작하는 연말정산이 다가왔다. 연말정산은 일 년간 매월 급여에서 납부한 세금과 실제로 납부할 세금을 정산하는 과정이다. 고용노동부가 회사와 근로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연말정산 주요 일정과 개정 세법, 절세 꿀팁을 공개했다. 우선 '간소화 서비스'는 1월15일에 개통 예정이며,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1월14일까지 근로자 명단을 등록하고 1월20일.부터 자료를 내려 받아 연말정산한 후 3.11.까지 지급명세서를 제출한다. 근로자는 1.19.까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에 동의하면 되고, 환급금은 4월 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실제 환급은 개별 기업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세법개정의 경우, 올해 연말정산부터 확대되는 공제항목과 감면혜택도 미리 확인해 빠짐없이 공제 받아야 한다.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와 문의가 많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절세 꿀팁'을 선정해 알려준다. 참고로,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근로자 10명 중 8명이 세금을 환급받았고, 2명은 추가 납부했다. 가장 많이 받은 소득공제 항목은 ①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 ②주택 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 ③주택 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순이고, 세액공제는 ①기부금 →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➊최근 공급망 리스크 품목 수급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 ➋공급망기본법 후속조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주 국내 업체가 5천톤의 차량용 요소 수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재 총 4.3개월분의 물량이 확보된 상황으로, 앞으로도 반입 물량을 지속 늘려나가기 위해 검역이 완료된 물량의 조속한 수출 재개를 중국측과 협의하는 한편, 차량용 요소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제3국 대체수입시의 해상 운송비 일부를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재정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달청을 통해 요소 비축물량(1,930톤)의 긴급 방출, 공공비축 규모 확대 및 중소기업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불안 심리에 따른 유통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시 매점매석 고시나 긴급수급조정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요소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인산이암모늄의 경우 현재 총 4만톤의 재고를 확보해 내년 5월까지 안정적으로 국내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나, 제3국 공동구매를 지원하고 수급불안시 국내기업(남해화학)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식약처는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권고하고 ▲원인 분석과 ▲제제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 바 있다. 이에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제제개선 조치를 실시해 그 결과와 입증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식약처는 이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 해제로 개선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이 즉시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하며, 약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챔프시럽'의 갈변현상은 제품에 함유된 감미제가 갈변반응(카라멜화 반응,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기준을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은 감미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액에서 기인한 진균(Pichia 속)이 제품 자체의 낮은 보존력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올여름 엘니뇨 발달로 예년보다 일찍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포구는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과 사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도로의 빗물받이 막힘이 침수 피해의 중대한 원인이었음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빗물받이 청소와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우선 오는 30일까지 민·관이 협력해 마포구 전 지역에 대한 빗물받이 내 외부, 주변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간선도로 및 지하철역 인근은 마포구 환경공무관과 무단투기단속반이 투입돼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투기를 단속한다. 골목길과 주택가 이면도로는 동주민센터의 청소근로자와 주민 자율청소단, 지역상인, 공무원 등 민관이 협력해 직접 빗물받이 환경정화에 나선다. 이에 더해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기간인 오는 내달 말까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한 빗물받이 점검을 시행한다. 16개 동별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 주민 4명이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서 점검 조를 구성해 주 1회 각 동의 침수지역 빗물받이 주변 일대를 정화활동을 펼치고, 빗물받이가 파손된 경우나 반지하 주택에 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등의 설치가 필요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22일, 작년 크게 수해를 입은 포항 오천시장을 재방문해 피해복구 현황과 수해 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7∼8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에 따라, 조 차관은 전통시장의 수해 대비 상황과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오천시장을 재차 방문했다. 포항 오천시장은 작년 9월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힌남로)으로 시장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조 차관은 이날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과 만나 피해복구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올해 수해 대비책 등에 대해 물어보는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차관은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해주신 상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아직까지 정리가 덜 된 시장 내 오래된 전선을 정비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 안전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조 차관은 현장을 찾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에게 작년 피해 지역을 포함해 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사전점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0.3%)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판매시설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12곳의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10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4건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