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27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3개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은 민간자원을 활용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15개 기관), 2016년(17개 기관), 2018년(22개 기관) 3차례에 걸쳐 체결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안전문화 활동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참여한 23개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하고,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과, 안전취약계층 안전점검·개선 활동,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정안전부는 기관 간 협력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 홍보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며, 협약 체결 이후 정기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활동 사항을 공유·전파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공동 안전문화 활동의 일환으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재난관리 강화를 위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이하 '방송통신발전법') 시행령',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및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7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서비스 장애 사고('22.10.15.)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3일 개정된 '방송통신발전법', '정보통신망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에서 하위 법령에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3.30.)'의 후속조치로서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재난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부가통신서비스 및 데이터센터도 재난관리 의무 대상에 포함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재난의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방송통신발전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 및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등(이하 '데이터센터 사업자')이 통신재난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주요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오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실증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모듈러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회사로는 스페이스웨이비, 텐일레븐, 엠쓰리시스템즈), 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GS건설), 소재사(포스코), 제작사(유창이앤씨), 건설기술연구원, 건축학회, 스마트모듈러포럼 등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의 장점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건축물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준공 현장은 구조안전성과 내화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한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으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 106세대의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으로 건설했으며, 업계에서는 향후 초고층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 장관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모듈러 공법은 건설업의 제조업화를 통해 기존 건설산업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콘크리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하며 기술인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콘트리트 생산 및 관리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사)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지상 콘크리트학회장, 김정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 건설기술인,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크리트의 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창립기념일인 1989년 6월24일 기념일로 지정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날 치사에서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구조물 구현을 위한 기초재료인 콘크리트의 품질 확보와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힘써줄 것"을 강조하면서, "국토교통부에서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 컨설팅, 안전관리비 개편 등 업계의 자발적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콘크리트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SP데일리=신민규 기자] KT그룹은 KT스카이라이프, HCN,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서울에 위치한 자곡다함께키움센터, 아이플러스키움센터, 태화다함께키움센터 초등학생 24명을 초청, 서초 HCN 방송센터를 돌아보고 전문 방송인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KT그룹 미디어 투어'(이하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초등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어 15회차를 맞이한 KT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KT그룹의 미디어 기업 KT스카이라이프, HCN, KT알파 등 그룹사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 KT 그룹으로 새로 편입된 HCN은 다년간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미디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KT 그룹 미디어 투어에 합류, KT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올해 첫 행사를 맡았다. 투어는 HCN이 제공하는 방송·통신 서비스를 모두 관제하는 '통합 관제 센터(Digital Media Center, 이하 DMC)'에서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국민임대주택 1,117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184세대 및 예비입주자 933세대 등 1,117세대 규모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3일 15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강일·세곡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고덕강일지구 13단지·위례포레샤인 등 총 10개 단지의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9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 원에 임대료 24만 원 ▲ 전용 49㎡ 이하 보증금 5,200만 원에 임대료 33만 원 ▲ 전용 59㎡ 이하 보증금 5,900만 원에 임대료 37만 원 ▲ 전용 79㎡ 보증금 1억2,800만 원에 임대료 52만 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6월 23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제역 역세권에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 기능을 수행할 3만 3000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경남 진주 문산읍 일대에는 6000호 규모를 공급, '우주·항공 산업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첨단 산업단지 주거 지원을 위해 경기 평택과 경남 진주 2곳에 총 3만 9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공급,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공공택지 공급을 통해 첨단 산단 배후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제공,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지역에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및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호 내외로 공급해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세권은 경기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대 453만㎡ 규모다. 주변 고덕 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입지해 청년층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국토부는 여의도 1.56배 규모의 평택지제역세권 신규 택지에 3만 3000호를 공급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오는 9월30일까지 '여름철 집배·물류 종사원 안전 및 건강 특별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본은 이 기간동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5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수와 식염 포도당 및 쿨스카프 등을 지급한다. 집배원 안전모는 공기순환 통풍구를 늘려 성능을 개선하고, 안전모 내피를 확대 보급해 덥고 습한 날씨에 대비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전국 우체국, 무더위쉼터 등에서 매 시간마다 10~15분의 휴식을 갖도록 한다. 심혈관계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에 대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의 여름 휴가 사용도 독려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내달부터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배달업무를 일시 정지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지난 2018년부터 우체국장이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지역에 대해서는 일시 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집배원이 우체국을 출국한 후에도 급격한 기상변화가 발생한 경우 집배원이 소지한 PDA를 통해 기상정보와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중점관리 업무 심층 진단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공포(3.15.)됨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오는 '24년부터 현행 관리수준 진단 보다 한층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23년 관리수준 진단의 지표와 체계를 개선해 한층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체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중점관리 업무에 대한 심층 진단 비중을 확대('22년20%→'23년40%)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업무 수행 내용의 적절성 및 충실성 등 정성적 요소를 심층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발표된 '공공부문 집중관리시스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계획'과 연계해 개인정보 접근권한 관리 및 접속기록 점검 항목의 배점을 확대('22년9점→'23년12점)하고, 이 외에도 전담인력 및 시스템 확충 등 보다 강화된 안전조치를 도입한 기관에 대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주시, 하남시와 'GH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은 노후화된 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또는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시·군은 광주시와 하남시로,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지역이며, GH는 단열·창호공사, 가스·전기·수도 점검, 미끄럼방지 패드와 화장실 슬링 설치 등 공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GH는 광주시와 하남시가 내달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개보수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마중물사업을 통해 경기도 쇠퇴지역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증진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2014년부터 9년간 경기도 23개 시·군 주택 569가구, 시설 75개소에 약 40억원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