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지난 5월2일 작업자 5명이 다친 전북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운영사를 압수수색했다. 28일 전북경찰청은 성우건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사이클링타운은 전주지역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로, 성우건설은 지난 1월부터 주관운영사를 맡아왔다. 이에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사고 당시 작업자들의 안전 규정 준수 및 안전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중이라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관리 여부를 따지는 수사여서 마무리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앞서 2일 오후 6시 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타운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해 30대 이모씨 등 5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정밀 감식 결과에서 사고 현장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대구고용노동청이 최근 잇달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상북도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에 산업안전 감독을 나섰다. 이는 통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앞서 영풍 석포제련소에는 지난해 12월 모터 교체 작업 중 독성이 있는 삼수소화비소(아르신) 급성중독으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또 지난 3월에는 냉각탑 내부 석고 제거 작업 중 석고에 맞아 근로자 1명이 숨졌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20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보건 조치 여부, 안전보건 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대구고용노동청측은 이번 감독에 대해 "최소 5일 이상 진행될 예정"이라는 입장만 전했다.
[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시공중이던 용인 삼성전자 직장어린이집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24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어린이집 공사현장에서 CJ대한통운 하청노동자 A씨(59)가 사고를 당해 숨졌다. 이곳은 어린이집 신축 현장이었고,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숨져 경찰과 고용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측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 씨(59)가 패널과 자재 반입대 사이에 끼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허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A 씨는 패널을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인근에 미리 쌓아놓은 패널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의무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도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과 함께 24일 오전 1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8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5월 25일은 아동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아동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지정된 실종아동의 날로, 올해 18주년을 맞이하였다. 정부는 2005년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사업에 관한 법률(약칭: 실종아동법)'이 제정된 이후 아동의 실종 예방과 장기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경보 문자 안내 ▲지문 등 사전등록 ▲유전자(DNA) 분석 ▲복합인지기술*을 활용한 과거 사진 변환·대조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와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노력, 국민의 제보 등으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종아동은 대다수가 실종신고 접수 이후 12개월 내 발견되고 가정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1년 이상 장기실종아동이 1,336명이 있고, 이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실종아동은 1044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실종가족들이 바라는 '찾기정보' 확대 차원에서 친생부모의
[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22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출동한 119와 공장 관계자들에 의해 불은 5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측은 컨베이어 벨트로 석탄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자체 발화한 것인지 등을 유추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했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했다.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까지이며, 영동선은 토요일·공휴일만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km)까지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0일간 도로, 철도, 하천, 아파트 등 전국 1,929개 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한다. 점검은 다가오는 우기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총 12개 기관에서 1,204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한다. 12개 기관은 국토부를 비롯해 5개 지방 국토관리청(서울, 원주, 대전, 익산, 부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먼저, 우기철 집중호우 및 폭염에 사전 대응을 위해 취약현장 1,82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건설현장 수해에 대비한 수방대책 수립여부, 축대·옹벽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및 지하차도 등의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하천공사의 경우에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내 설치된 가도·가교의 시공 상태와 하천 제방 등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료·쉼터·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이 극심한 경우 작업중지를 준수할 수 있도록 각 현장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사망사고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전국 배수펌프장 2459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수점검에서는 소관 시·군·구와 농어촌공사가 점검반을 편성해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펌프장 설비정비와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 60개 사업소의 전문인력 6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 특고압 전기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전수점검 후에는 호우특보 발효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위험 상황을 가정해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충남 부여군 왕포 배수펌프장 현장을 점검, 왕포 배수펌프장의 비상운영계획을 비롯한 유수지 관리 상태와 수문·제진기 등 설비 작동상태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질서있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한 달간)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일명 대포차), 무단방치 등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자동차다. 특히 이륜차는 매년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미신고 불법운행, 번호판 오염·훼손 등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대포차) 처벌 강화 법률 개정('24.5.21. 시행)에 따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작년(2023년)에도 불법자동차 단속을 통해 총 33만 7천 대를 적발했고 번호판 영치(119,369건), 과태료부과(24,974건), 고발조치(5,010건) 등 처분을 완료했다. 이는 2022년 적발건수(28만 4천대 적발)에 비해 18.73% 늘어난 수치이다.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으로 더 많이 적발됐다. 행정안전부가 작년 4월부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축제인 5월 동행축제가 가정의 달에 치러지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동행축제에 맞춰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와 함께 광한루원, 상점가 일원에서 지역 소상공인제품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제94회 남원춘향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과 농축산물 할인 판매전 등 200여개가 넘는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남원시는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과 축제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동행축제와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참여부스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10일 남원 춘향제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오기웅 차관은 "동행축제가 지역축제·행사와 동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붙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좋은제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