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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반도체 장비 기업의 도약, 특허경쟁력 강화로 지원

특허청, 반도체 장비 기업 세메스(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0일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지식재산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반도체 장비 기술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로부터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세메스(주)는 보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등 특허청의 지식재산 지원 정책 및 반도체 자동물류시스템의 특허출원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희태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장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재권 정보를 공유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특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재권 지원으로 미래를" 특허청, 전기차 타이어 기업 현장소통

 

특허청은 또  30일 전기차 등의 타이어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전시 유성구)를 찾아 지식재산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기차(EV) 수요 성장과 함께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 전기차 특성상 전기차용 타이어는 높은 내구성, 가벼운 중량, 급가속을 견디는 우수한 접지력이 필수적이다. 업계도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첨단 타이어 기술에 관한 지재권 이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타이어 분야 특허동향과 관련 심사기준을 공유하며, 타이어 지재권 창출 및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재훈 특허청 기계금속심사국장은 "향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한 타이어 기술개발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기차 관련 부품의 정확한 심사와 업계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