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지진안전주간에는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국제세미나, 관련 교육·훈련, 대피시설 점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재난안전체험관에 지진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진안전 누리집'(지진안전.com)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진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내·외 지진 전문가가 참석하는 '지진 방재 국제세미나(10월16일)'를 개최해 지진방재대책, 내진보강 기법, 단층조사 최신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앙부처·지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교육(10.15.~17.)과 지진해일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10월18일)을 실시한다.
또한,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민방위 교육 등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국 지진옥외대피장소(1만1336개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634개소)에 대해 관리 실태를 점검(10월14일~11월 말)하고,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평소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진행동요령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지진안전주간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