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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추석 성수품 계속 공급 중" 전통시장 30% 환급행사 15일까지

농축산물 추석 성수품은 계획 대비 89%를 공급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이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실시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현재 추석 성수품 공급계획량 15만3000톤 대비 13만6000톤을 공급해 차질 없이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 배추와 무는 공급계획량 1만2000톤을 이미 초과한 1만3200톤(110%)을 공급하고 있으며, 양파와 마늘은 공급계획량 1600톤 중 1310톤(82%)을 공급해 남은 추석 대책기간 중 공급 계획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와 배는 공급계획량 3만톤 중 2만7000톤(90%)을 공급했고, 축산물은 공급계획량 10만8500톤 중 9만3900톤(86.5%)를 공급하고 있으며, 임산물은 공급계획량 244톤 중 204톤(83.6%)을 이미 공급했다.

 

공급이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대책기간(8.26.~9.13.) 누적 평균 가격은 배추·무를 제외한 전 품목이 지난해 가격보다 낮거나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고, 특히, 사과·배와 축산물은 지난해 보다 낮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추석성수품과 주요 채소류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농식품할인지원(농할)을 오는 9월 18일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배추·무·사과·배·마늘·밤·대추·계란·오이·애호박·청양고추·닭고기·얼갈이·열무·부추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할상품권 판매를 15일까지 추진한다. 농할상품권은 총 200억원 규모를 발행하며 소비자는 액면가 10만원인 상품권을 30% 할인된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농축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모바일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3만4,000원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으로 1만원을 환급(1인당 2만원 한도)해주는 행사도 오는 9월15일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9.14.~9.18.)에 빈틈없이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구조팀을 운영하고,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9월 14일부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속 배너('동물 발견')를 생성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근 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누리집 우측의 배너('동물 발견')를 눌러 발견 장소, 동물의 종류 등을 기입해 촬영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된다. 빠른 구조를 위해 해당 정보는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배너('동물 분실')를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므로, 동물을 발견 신고하는 경우, '동물 분실'란을 함께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사전에 동물등록을 한 경우 내·외장칩 번호로 등록정보를 확인해 신속한 반환이 가능한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은 동물은 연휴 기간 전에 동물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