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철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입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우선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전국 전통시장 28곳의 30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로 당일 구매 금액의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시장 및 환급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 차관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휴가지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계획을 마련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항상 저렴하게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전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4월 24일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한 이래로 총 134건을 선정해 125건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입수산물 또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